변리사가 알아야 할 AI 기반 상표 분쟁 예방 전략과 활용 방안
2024-10-31 00:00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지식재산권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상표권 분쟁 예방과 관련해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유사 상표를 검색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상표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원 전에 선행 상표를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 상표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수작업으로 방대한 양의 선행 상표를 일일이 검토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상표 검색 및 분석 서비스가 개발되었다.
AI 기반 상표 검색 서비스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출원하려는 상표와 유사한 선행 상표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준다. 상표의 외관, 호칭, 관념적 유사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사도가 높은 순으로 선행 상표를 제시해주므로 변리사가 상표 출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일부 서비스는 AI가 선행 상표와의 유사 여부를 판단해 등록 가능성을 예측하기도 한다. 출원 상표가 선행 상표들과 비교했을 때 등록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어 상표 선정에 참고할 수 있다.
이처럼 AI 기술은 상표권 분쟁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변리사들은 AI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상표 출원 및 등록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AI 서비스는 법적 판단을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니므로, 최종적인 판단은 변리사의 전문성에 기반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